이 블로그 글을 통해 내성적이며 머뭇거리던 나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줄 수 있고 다음 번에, 스몰 토크(small talk)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 오면 꼭 그 순간을 소중히 합시다. 새로운 친구와 흥미로운 경험이 기다릴 수 있으니깐요.
스몰 토크(small talk)의 역학 이해
스몰 토크는 사람들이 원활하게 교류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다. 일상적인 주제를 통해 부담을 주지 않고 지속적인 연결을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 더 나아가 진정한 호기심을 가지면 일반 대화가 매우 의미있는 깊은 대화로 바뀌어 관계가 깊어질 수도 있다. 내가 스몰 토크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은 "잡담"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을 18세기 영국 의원 체스터필드 경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책은 포괄적인 주제에 대한 지혜를 제공하는 교육적 요령을 모아 놓은 책이며, "세상 사람들과 신사가 되는 기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처럼 스몰 토크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스몰 토크(small talk)의 필요성
스몰 토크는 사소하지만, 사소한 대화를 성가신 일이 아닌 기회로 간주해야 한다.
스몰 토크는 친한 관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어 일상의 작은 화제가 중요한 교류의 가교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스몰 토크는 웰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The surprise of reaching out: Appreciated more than we think"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에게 다가 가는 것, 감사하다는 표현 등을 통해 사람들은 낯선 사람이나 지인과의 대화를 즐기고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짧은 상호작용이 웰빙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스몰 토크는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지 않고 누군가의 하루를 밝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과소 평가한다. 인간은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추측할 뿐이다. 이러한 가설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형성되며, 실제로 상호 작용한 사람들의 실제 피드백과 비판에 의해 형성되지 않는다. 이러한 자기 인식은 종종 부정성에 의해 훼손된다.
이러한 비관적인 가정을 부정성 편향이라는 개념에 기인한다. 부정성 편향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사건과 감정보다 부정적인 사건과 감정을 더 예민하게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스몰 토크는 부정성 편향의 오해를 줄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준다.
그 관련 근거로 "Talking to strangers: A week-long intervention reduces psychological barriers to social connection" 이라는 연구에도 잘 나타내고 있다.
스몰 토크(small talk)의 스킬 향상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유추해서 적어 본다. 스몰 토크 또한 상대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노력한다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사회적 연결의 심리적 장벽을 해소할 수 있다.
- 스몰 토크의 시작은 인사이다. 상대방과의 벽을 낮추는 단초이다.
- 스몰 토크는 대화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해야 좋다. 그래서 편안한 아이스브레이크 목록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 조금 더 준비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몇주마다 주제가 되고 자신에게 진정성이 느껴지는 몇개의 질문 목록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 대화에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시도한다. 관련자 모두가 실제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이기 때문에 대화가 더 잘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 스몰 토크를 더 잘하려면 적극적인 관찰과 경청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말하는 내용을 끊지 않으면서 잘 이해할 수 있고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 대한 세부 내용을 후속 대화로 말해주면 대화는 더 이어진다.
- 스몰 토크는 여러분들을 수줍은 사람에서 확실한 사람(친한 사람)으로 바꿔준다고 생각하자.